728x90 밀라노스타벅스리저브1 ‘정신적 고향'에 도전하는 스타벅스, 이탈리아에 안착할 수 있을까? 1983년, 하워드 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여행을 다녀왔다. 에스프레소의 고장 이탈리아 커피문화에 매료 된 그는 1985년에 이탈리아 카페 분위기를 반영한 커피 전문점 '일 조르날레(Il Giornale)'를 열었다. 그리곤 그때까지 커피 원두 판매만을 고집해온 스타벅스의 창업주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1987년 슐츠는 결국 스타벅스를 인수해 커피 음료를 파는 업체로 탈바꿈시켰다. 늘 바쁘고 편한 것을 추구하는 미국인들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었다. 그리고 2018년 9월 6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밀라노에 이탈리아 1호점을 열었다. 슐츠의 이탈리아 여행으로부터 35년 만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이라도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히 강한 이탈리아인들을 상대로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2023.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