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커피연구1 KAIST 이효철교수 100억분의 1초 간격 촬영 성공 [기사] 커피 한 잔에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많은 물 분자들과 커피 분자들이 춤추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작고 매우 빨라서 보통 카메라나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없다. 국내 연구진이 액체에서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규명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이효철(李效澈·33·사진) 교수는 “액체에 빛을 쪼인 후 일어나는 복잡한 분자들의 움직임을 100억분의 1초 간격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온라인판 15일자에 발표됐다. 이 교수팀은 100억분의 1초 간격으로 X선 펄스를 쪼여 에탄올이란 액체에서 특정 물질(C₂H₄I₂)의 분자구조가 바뀌는 과정을 정확히 포착했다. 이 교.. 2022.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