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크림1 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가 없다 당신이 비엔나에 도착해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비엔나 커피'를 주문하면 웨이터는 다시 한번 무엇을 마실 것인지를 물어 볼 것이다.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라는 메뉴가 없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비엔나 커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커피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비엔나 커피의 정체는 아인슈패너(Einspanner) 커피로 정의할 수 있다. 아인슈패너 커피는 카페로 들어오기 어려운 마부들이 한 손에 말고삐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넣은 커피를 마차위에서 마시게 된 것이 시초였는데, 우리나라에 비엔나 커피로 알려진 아인슈패너가 처음 소개된 것은 일본에서 건너왔다는 설과 1980년 '더 커피 비너리(The Coffee Beanery)'를 설립한 미국인 조안 샤.. 2022.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