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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_thumbnail '컵 속의 포르노' 에스프레소 10샷을 담아...“포르노처럼 화끈하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커피숍이 에스프레소 10샷을 컵에 담아 팔아 대박을 터뜨렸다고 유코피아닷컴이 18일 전했다. '펄프 & 빈' 커피숍은 지난 16일 메뉴판에 '디에시'(Dieci)를 추가했다. 이탈리아어로 10을 뜻하는 '디에시'는 에스프레소 10샷을 담은 초강력 커피. '디에시' 인기가 폭발한 데는 업주의 기상천외한 광고전략이 먹혔기 때문이다. 업주는 디에시를 '컵 속의 포르노'(porno in a cup)란 별명을 붙여 주변에 선전했다. 포르노란 단어에 끌린 고객들이 너도나도 이 커피를 주문해 매상이 폭등한 것이다. 업소주인 토니 피셔(37)는 에스프레소 10샷의 맛이 화끈해 포르노란 별명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에스프레소는 공기를 압축해 뽑아낸 커피를 '데미타세'라는 작은 잔에 담아 마시는 이.. 2022. 12. 15.
article_thumbnail 서울우유 값 내린다. 서울우유가 10일부터 대표 상품의 가격을 최대 7%가량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제조일자 표기제 시행 1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이라는 게 서울우유의 설명이지만, 지난 8월 무더위에 따른 판매부진을 만회하고 추석물가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등에 호응하려는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9일 우유 대표상품인 서울우유 1ℓ, 앙팡우유 1ℓ, 홈밀크 1ℓ, 서울우유 1.8ℓ등을 다음날부터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하 폭은 1ℓ제품의 경우 7.5%(160원), 1.8ℓ제품은 5.2%(200원)에 이른다. 사망 위험을 낮추는 음료와 서울우유 갓신선 이벤트 물, 커피만 잘 마셔도 사망 위험 23~26%↓ 깨끗한 물과 커피만 충분히 잘 마셔도 숨질 위험이 뚝 떨어지는 걸로 나타났다.. 2022. 12. 15.
article_thumbnail 노른자 '동동' 모닝커피… 참기름 두방울 넣어 마시기도 '모닝커피'라고 불리는 한국식 커피는 1960, 70년대 히트 상품이었다. '모닝커피'는 말 그대로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 마시는 커피가 아닌 아침밥 대신 먹는 커피를 뜻했다. 뜨거운 커피 위에 날계란 노른자를 넣고, 먹을 땐 노른자를 터트려 찻숟갈로 휘휘 저어 먹는 것. 일부 업소에선 참기름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주기도 했다. 한마디로 '영양 보충'을 생각해서 먹는 커피였던 셈이다.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박종만 관장은 "1960~70년대 다방엔 아침 손님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손님을 끌기 위해 아침밥처럼 팔기 시작한 게 모닝커피였다. 이게 인기를 끌다 보니 나중엔 하루 종일 모닝커피를 파는 다방도 나왔다"고 말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커피 전문점에 들러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출근하는.. 2022. 12. 15.
article_thumbnail 카페인으로 뇌암 진행 억제 악성 뇌종양, 즉 뇌암은 생존율이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무서운 병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커피나 녹차에 든 카페인으로 뇌암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주목됩니다. 휴식 시간의 여유를 더해주는 커피 한 잔.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커피에 많이 든 '카페인'으로 뇌암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에 발표했습니다. 뇌암 세포는 'IP3R'이라는 몸 속 물질이 만든 칼슘을 연료 삼아 움직이는데, 카페인을 먹으면 'IP3R'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칼슘 분비가 줄어 결국 뇌암 세포의 움직임도 억제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창준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센터 박사 - "카페인이 뇌암세포에서 칼슘농도를 증가시키는 'IP3R'이라는 이온 통로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 2022. 12. 15.
article_thumbnail 건강하게 마시는 커피습관 가을, 커피가‘땡’긴다! 그런데 몸에 좋지 않다? 커피 애호가들은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접할 때마다 불안하다. 커피를 마시면서도‘좀 줄여야 하는데…’라고 생각한다. 알고 보면 커피의 긍정적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부정적 연구 결과보다 더 많다. 안심하고‘건강’까지 생각하며 마셔도 된다. 우리 몸에 골고루 좋은 커피에 관한 연구 CNN은 ‘식단에 넣어야 할 음식’ 세 번째로 커피를 소개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 킹덤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CNN은 “커피가 노년의 기억력이나 사고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노후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커피를 마시는 것은 권장된다” 고 보도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오.. 2022. 12. 15.
article_thumbnail 커피 한 잔, 뇌 맑음 브레인 푸드 - 브레인 vol.18 커피 한 잔에 뇌가 가을 하늘처럼 맑아진다. 선선한 바람에 상쾌함이 전해지듯 향긋한 커피 향기에 피로가 풀린다. 거리마다 들어서는 커피 전문점, 핸드 드립 커피 열풍, 가전 매장의 한 코너를 차지한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등이 말해주듯 우리는 나날이 뜨겁게 커피에 매혹되고 있다. 우리는 커피의 무엇을 즐기는 걸까? 뇌도 커피를 좋아할까? 커피와 카페인 커피에 든 카페인이 피로를 풀어주고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하는 것은 우리 몸이 항상성을 갖고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데노신과 연관이 있다. 신경전달물질인 아데노신은 ‘지금은 피로한 상태니 피로를 풀 수 있게 쉬라’는 신호를 몸에 보낸다. 그런데 카페인을 섭취하면 아데노신과 분자 구조가 비슷한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 2022. 12. 14.
article_thumbnail 커피 찌꺼기 100% 재활용 하기 원두커피가 대중화된 최근 늘어난 애호가만큼 커피를 뽑고 남은 커피 찌꺼기는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보물이다. 바리스타 교육과 카페컨설팅 전문기업 BTS코리아(www.btskorea.co.kr) 관계자는 “일반인들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일상생활 곳곳에 고급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많다”고 조언한다. ▲방향제와 탈취제 커피하면 우선 먼전 방향제와 탈취제로서의 활용을 떠올릴 수 있다. 커피 찌꺼기를 탈취제로 사용하기에 앞서 물에 젖어 있는 상태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햇볕이나 프라이팬으로 잘 말려야 한다. 커피 찌꺼기는 작고 미세한 기공이 많이 어떤 냄새든 강하고 빠르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탈취제로 탁월하다. 커피숍에서는 일상적으로 커피 찌꺼기를 재떨이에 .. 2022. 12. 14.
article_thumbnail 커피의 역사와 커피벨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커피의 여행은 아라비아 반도를 거쳐 유럽, 아시아, 남미에 이르기까지 무려 1200여년 동안의 긴 여정이었다. 양치기 소년 칼디(Kaldi)의 발견 이후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에 ‘커피벨트’를 형성했던 것.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커피가 브라질이나 콜롬비아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커피가 처음 발견된 곳은 중남미가 아닌 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아이다. 커피의 발견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이 에티오피아의 양치기 소년 칼디(Kaldi)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칼디(Kaldi)는 유난히 활동적인 양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관찰하던 중 양들이 이름 모를 나무의 빨간 열매와 잎을 먹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열매가 원인이라고 생각한.. 2022. 12. 14.
article_thumbnail 케냐, 질 좋은 커피와 차의 천국 케냐는 아프리가 동북부 적도상에 위치한 나라로, 19세기 말 Holy Spirit 선교회 수도사들이 예멘의 아덴(Aden)을 통해 커피를 전달한 이래 아프리카에서 가장 성공적인 생두 생산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커피 재배에 유리하게 비옥한 풍토와 높은 고도(1500~2100m), 19세기 당시 케냐를 식민 지배했던 영국의 체계적인 관리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현재 58만2647㎢의 면적(한국의 약 6.3배)에 약 3000만명이 살고 있으며, 그중 약 1400~1600㎢의 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다. 척박한 북쪽 고원지대보다는 비옥한 남쪽 지역에 재배 지역이 밀집해 있다. 각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 체리는 지역 내에서 처리 과정을 거쳐 수도 나이로비(Nairobi)의 경매장에서 일괄 경매되고,..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