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커피기사188

article_thumbnail 모카포트 재질 따라 커피 맛도 달라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손쉽게 자주 고급커피를 즐기기 위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문가 못지않은 고급커피에 대한 정보들이 공개되면서 에스프레소 추출기인 ‘모카포트(Moka pot)’를 비롯한 전문제작기구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하지만 가정용 기구로 에스프레소와 가장 근접한 맛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카포트는 그 재질에 따라 각각 맛의 특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고급커피 제작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자신에 맞는 제품을 고르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알루미늄 모카포트 양은냄비에 끊인 라면이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열전도율이 빨라 라면이 빠르게 익기 때문으로 커피도 이와 마찬가지. 기구의 재질과 그에 따른 열전도율 정도에 따라 추출된 커피의 맛과 특성.. 2022. 12. 12.
article_thumbnail 모카포트로 집에서 에스프레소 즐긴다 가정용 기구로 에스프레소와 가장 근접한 맛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카포트(Moka Pot)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다. 모카포트라는 명칭의 유래는 커피가 최초로 유행하던 당시 거의 모든 원두가 ‘모카’항에서 유입되자 많은 이들이 ‘모카=커피’라는 등식을 갖게 된 데서 기인했다. 1800년대 초반 유럽지역, 커피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가정주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 추출 기구를 고안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일어났다. 1819년 런던에서는 펌프여과기 방식이 선보였고, 1833년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이폰 방식의 형님격인 ‘Vapour Fountain’ 방식도 나타나게 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탈리아 페라라 지방에서 나폴리안 커피포트가 시중에 나오게 되었다. 1900년.. 2022. 12. 11.
article_thumbnail 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가 없다 당신이 비엔나에 도착해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비엔나 커피'를 주문하면 웨이터는 다시 한번 무엇을 마실 것인지를 물어 볼 것이다.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라는 메뉴가 없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비엔나 커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커피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비엔나 커피의 정체는 아인슈패너(Einspanner) 커피로 정의할 수 있다. 아인슈패너 커피는 카페로 들어오기 어려운 마부들이 한 손에 말고삐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넣은 커피를 마차위에서 마시게 된 것이 시초였는데, 우리나라에 비엔나 커피로 알려진 아인슈패너가 처음 소개된 것은 일본에서 건너왔다는 설과 1980년 '더 커피 비너리(The Coffee Beanery)'를 설립한 미국인 조안 샤.. 2022. 12. 11.
article_thumbnail '우유' 활용해 집에서 즐기는 색다른 커피 커피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식물성 알칼로이드의 하나인 카페인이 있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집중력을 강화시켜주고,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지만 뭐든 과한 것은 좋지 않은 법,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위산분비를 촉진시킨다. 그래서 커피를 마실 때는 우유를 활용하면 위산과다를 방지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우유를 이용해 여러 종류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BTS코리아(www.btskorea.co.kr)는 "모카포트나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에스프레소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부득이한 경우엔 진하게 내린 인스턴스커피를 이용하면 설탕과 프림으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진하게 내린 커피+따뜻한 우유 :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컵에 우유를 2/3정도 넣어 2분.. 2022. 12. 10.
article_thumbnail 전문가 부럽지 않은 ‘커피 즐기기 노하우’ 카페에서 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 매장이 늘며 커피를 접하는 기회가 늘어났지만 하지만 정작 커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먼저 뜨거운 커피를 뚜껑이 달린 종이컵에 커피를 마실 때 대부분은 납작한 스트로를 이용해 마시곤 한다. 하지만 음료의 맛을 가장 잘 맛볼 수 있는 방법은 빨대가 아닌 그 구멍에 입술을 대고 마시는 방법이다. 일단은 아메리카노 혹은 드립커피 등은 커피온도가 뜨겁기 때문에 빨대로 마시다가는 입을 데기 십상이다. 그 빨대의 명칭이 스틱 스트로(stick straw)인데 외국의 경우엔 스트로 형태가 아닌 납작한 나무막대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것은 빨아 마시라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저을 수 있는 머들러(muddler)의 기능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2022. 12. 10.
article_thumbnail 코카콜라 커피도 판다 코카콜라 "이젠 커피도 판다" 코카콜라가 커피시장에 진출한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앤드라스 칼로스 대변인은 이날 “‘파 코스트(Far Coast)’라는 브랜드로 커피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회사 차원의 혁신사업 가운데 일부분”이라며 “캐나다 토론토의 고급상권인 요크빌에 120평 규모의 매장을 임대해 시장 반응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에 포진한 5개의 스타벅스 매장, 3개의 티모시스 매장 등 경쟁점들을 상대로 소비자들의 반응 등을 살펴본 뒤 반응이 좋을 경우 본격적으로 커피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코카콜라의 커피시장 진출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탄산음료시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반면 커피시장은 상대적으로 규모는 .. 2022. 12. 5.
article_thumbnail 스타벅스 코리아 로열티 [기사] 매출 5%가 로열티… 작년 한국서만 45억원 커피 한잔 팔면 200원은 미국 본사로 스타벅스에서 4000원짜리 커피 한 잔을 마시면 200원은 미국 스타벅스 본사로 송금된다. 매출의 5%를 로열티로 떼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작년 미국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가져간 로열티 총액은 45억6000만원이 넘었다. 작년뿐 아니라 2001년 13억8000만원, 2002년 24억원, 2003년 30억원, 2004년 38억원 등 지난 5년간 로열티가 151억4000만원에 달했다. 올해부터는 배당까지 받게 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내놓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작년 당기순이익의 60%가 넘는 60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을 신세계·(백화점)와 절반씩 나눠 갖고 있는 스타벅스 미국 본사.. 2022. 12. 5.
article_thumbnail KAIST 이효철교수 100억분의 1초 간격 촬영 성공 [기사] 커피 한 잔에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많은 물 분자들과 커피 분자들이 춤추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작고 매우 빨라서 보통 카메라나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없다. 국내 연구진이 액체에서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규명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이효철(李效澈·33·사진) 교수는 “액체에 빛을 쪼인 후 일어나는 복잡한 분자들의 움직임을 100억분의 1초 간격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온라인판 15일자에 발표됐다. 이 교수팀은 100억분의 1초 간격으로 X선 펄스를 쪼여 에탄올이란 액체에서 특정 물질(C₂H₄I₂)의 분자구조가 바뀌는 과정을 정확히 포착했다. 이 교.. 202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