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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학

커피 생콩의 생산 - 주요 커피 생산국과 특색 (1)

by 커피투성이 2022. 11. 6.

4. 주요 커피 생산국과 콩의 특색

 

 커피 생산에 적당한 지리적 조건은 앞부분에서 이미 설명하였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환경 조건 및 인위적인 개량에 의해 커피 재배지에서 얻어지는 커피콩의 특색도 해마다 개량 되고 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주요 커피 생산국의 지리적 조건과 커피콩의 특색은 다음과 같다.

 

 

1) 남미

 브라질

 브라질은 커피 재배에 적당한 테라로사(terra rossa)라고 하는 토양으로 되어있고 남미의 약 절반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평균기온 25°C이며, 적당한 비가 내리는 조건이면서 세계 제1의 커피 생산량을 갖고 있다. 브라질산 커피는 거의 비 수세식 아라비카종이다. (브라질 이의에서 생산되는 아라비카를 총칭해서 마일드커피라고 말한다) 브라질 산토스, 브라질 리오, 버번 산토스가 유명하며. 특히 산토스는 치우치지 않는 맛으로 어느 콩과 배합해도 잘 어우러진다.

 

BRASIL COFFEE
BRASIL COFFEE

 

 콜롬비아

 브라질 다음의 세제 제2위의 커피 생산국으로 수세식 아라비카종으로 1위이다. 열대지방의 중앙에 위치하고 연간 기온 15~25로 강우량도 많고 특히 안데스산맥의 고지 표고 3500~6000피트(1000~1800m)의 지대는 양질의 커피가 생산되고 있다. 콜롬비아커피는 마일드커피의 대표적 콩으로 적당한 산미가 있고 구수한 맛, 향기, 풍미의 균형이 좋으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콜롬비아는 수출을 위한 표준 커피를 '엑셀소'라고 말하고 엄선된 최고급품을 '수프레모‘라고 부른다.

  • 메델린 : 콜롬비아의 최고급품으로 알려져 있다.
  • 보고타 : 메델린과 나란히 1급품
  • 마니잘레스: 메델린 및 보고타 다음의 콩
  • 부카라망가 : 농후한 커피로 평가됨
  • 아르메니아 : 산미가 좋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와는 안데스산맥으로 연결되어 있고 양질의 콩이 생산된다. 커피 생신지는 1000~5000피트에 위치하고 맛은 부드러운 풍미와 향기를 가지고 있다.

 

 페루

 치우치지 않는 맛의 커피이다. 안데스 산지에서 재배되는 수세식 아라비카종이다.

 

2) 중미

 중미 제국은 모두 태평양 연안의 산악지대에 있고, 강우량도 풍부하고 커피 재배에 적당한 토지로 되어있다.

 

 멕시코

 남북에 걸쳐 산맥이 있고 1800m의 고원지대로, 경사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지만, 주산지는 과테말라에 가까운 남부지방이 주산지이다. 멕시코 커피는 '멕시칸이라고 부르고, 커피콩은 비교적 크며 향기와 산미가 특색이다.

 

 과테말라

 태평양 쪽에 화산을 포함하는 산맥이 있고 900~5000피트 지역에 광범위하게 걸쳐 재배되고 있다. 고산지의 안티구아, 코반이 유명하다.

 

코스타리카

 중미 최남단에 위치하고 고지의 화산 회토분에서 재배되어 깊이와 산미를 가진 양질의 콩이 생산되고 있다.

 

 엘살바도르

 국토는 작지만 중미에서는 멕시코 다음으로 커피 수출국이다. 향미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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